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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과 문학치료 / 김순녀 문학상담서 (전자책)

상담과 문학치료 김순녀 문학상담서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77년. 저자가 서른한 살 때의 일인데, 고등학교 동창생이 찾아와서 물었다. 그 물음에 저자는 고개만 갸웃거렸을 뿐이었다. 그 후 이 년이 지난 어느 날, 저자는 기적적인 체험을 하게 되었다. 결혼 후부터 줄곧 저자는 많은 아픔의 고통 속에서 팔 년의 세월을 보냈고, 그 날도 아주 심한 아픔의 곤혹을 치루고 있었다. 그런데 밤에 교회집사가 찾아와서 자꾸만 말을 걸었다. 그때까지 저자는 고통의 이유를 몰랐었지만, 스스로 하소연을 하다 보니 그 이유를 알게 되면서 집사가 그 해답을 알려주자 곧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그렇게도 아프던 그 엄청난 고통의 굴레가 한 마디의 말로 즉시 치유된 일이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지? 너무나도 신..

★출간 2022.04.04

그게 사랑이냐? / 김순녀 중편소설집 (전자책)

그게 사랑이냐? 김순녀 중편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들은 사랑을 표현할 때 두 손가락 끝으로, 또는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모양을 만들고 “사랑해” 합니다. 그리고 그게 사랑인 줄 압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그런 게 아니랍니다. 사랑이란 단어는 마음 안에서 숨어 지내는 요술 상자여서 겉모양만 보고 판단을 한다면 큰 코를 다치게 됩니다. 사랑의 단어는 착각 속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란 온유하고 겸손하며 상대를 긍휼히 여길 때 생기는 마음인지라 서로가 연합되어 불꽃이 느껴지면 치유되는 약이랍니다. 긍휼을 베풀어주고 상대를 감싸 안아주며 격려의 말을 해 줄 때 얼음처럼 굳게 닫혀있는 마음은 햇살에 눈 녹듯이, 얼음장이 녹아지기 때문에 사랑의 힘을 모두들 말합니다. 사랑의 힘은 위대한..

카테고리 없음 2022.04.04

누가 바다의 이름을 부르는가 / 예외석(예시원) 시집 (전자책)

누가 바다의 이름을 부르는가 예외석(예시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피렌체와 두오모 광장도 사진이나 영상 또는 ‘쓰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 소설을 읽으며, 남자 주인공 쥰세이와 여자 주인공 아오이의 가슴 절절한 사랑의 감정이나, 상반된 입장차이 같은 것을 간접경험으로, 그 상황이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문학적 체험일 수 있다. 삶은 끝없는 바다의 항해와도 같고 고독한 자신과의 지난한 대화의 연속일 수 있다. 세상과의 전투에서도 영적인 전투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사인데, 여기에 철학과 문학의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보면, 세상은 참으로 풍요롭고 넉넉하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누가 바다의 이름을 부르는가”는 1987년 무크지..

★출간 2022.04.04

시로 꽃 피는 당진 / 홍윤표 시집 (전자책)

시로 꽃 피는 당진 홍윤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번에 출간하는 신작시집은『詩로 꽃피는 당진唐津』22로 낸다. 올해는 매우 희귀한 흑호랑이 해로 열정의 의미가 있다. 당진텃밭에 살며 텃새처럼 동분서주 시를 찾아 뛰어온 의미 깊은 시집이다. 20대 청년기에 지방행정에 임용되어 집념해 오던 중 60세에 정년을 했지만 지방행정에 평생 몸 바친 내가 시인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에 후편에 내 문학인생을 상세히 밝힌다. 시집을 내고 시를 발표할 때 마다 전국에 활동하시는 중견시인님께서 SNS를 통해 격려말씀을 보내주실 때 상당히 고맙고 힘이 되었다. 이젠 시 쓰는 일이 전업이 됐다. 당진은 자치문화의 부흥과 문화도시 창달을 위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지혜를 모으고 문화예술계 예술인과 공공단체, 지..

★출간 2022.04.04

전자문학신문 창간

한국문학방송에서는 이번에 "전자문학신문"을 창간합니다. "전자문학신문"으로 접속은 아래 도메인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전자문학신문.com http://문학신문.com http://한국문학신문.com 이곳의 특징은 작가들의 글방 기능인 이 있고 여기에 시원, 수필원, 소설원.... 등이 있어서 해당 장르별로 작품을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습니다. 한국문학방송 홈페이지상의 문인글방과 같은 기능입니다. 서원 참여(글쓰기) 자격은 한국문학방송에서 전자책을 1종 이상 출간한 작가에 한합니다. 사이트상의 일부 게시 글(게시판)도 승인을 받은 사람만 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 상단 우측의 "회원가입" 버튼을 눌러서 회원 가입을 한 다음에 글 쓰기 권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회원가입시 반드시 본명으로 가입해..

공지사항 2022.04.03

절물 까마귀 / DSB앤솔러지 제127집 (전자책)

절물 까마귀 DSB앤솔러지 제127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27집으로, 시인 20인의 시 40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그가 나오는 날 일상에 사는 일 [김숙경 시인] 그리움의 날개를 달고 자장자장 천사동아 [김소해 시인] 보름달 염전 [김안로 시인] 절물 까마귀 입춘(立春) [노중하 시인] 고향길 순간의 행복 [민문자 시인] 호박죽 배설 [박인애 시인] 옛집 앞에서 울타리 [박인혜 시인]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해돋이 [안재동 시인] 사랑학 · 3 벚나무 당신 [안종관 시인] 봄이 오는 소리 · 2 공원묘지에서 [오낙율 시인] 행복 산촌의 하늘 [이규석 시인] 기다림 그리운 걸음걸이 [이병두 시인..

★출간 2022.03.28

꼭 하나 갖고 싶은 것 /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꼭 하나 갖고 싶은 것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은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잇을 거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거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

★출간 2022.03.28

눈새와 난쟁이 /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눈새와 난쟁이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언덕에 올라 바람개비를 날리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날마다 언덕에서 바람개비를 날렸습니다. 언덕 아래로 두 줄기의 길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두 길 중 하나는 넓고 반듯했습니다. 다른 한 길은 좁고 가파르고 험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말로는 넓고 큰 길로 가면 쉽사리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좁은 길로 들어서면 여간해서 목적지에 다다를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문에 좁은 길은 아무도 가지 않은 외롭고 쓸쓸한 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모두가 넓고 반듯한 길로 가는 것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마을에 몇 사람의 고집쟁이가 있었습니다. 고집쟁이들은 보라는 듯이 아무도 가지 않은 좁은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났습니다. ..

★출간 2022.03.28

콩나물과 콩나무 /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콩나물과 콩나무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은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잇을 거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거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

★출간 2022.03.28

그날엔 그렇게 / 이국화 시집 (전자책)

그날엔 그렇게 이국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번이 세 번째 신앙시집이다. 신앙시집이란 말이 좀 어색하긴 하다. 나이 먹어갈수록 날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살면서 쓰는 글이기 때문이다. 이쯤 나이에서 철이 좀 들었나 돌아보면 아니라고 판단될 때 절망감은 크다. 내가 나를 내던져버리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 더 큰 죄가 될 것임으로... 생긴 만큼 열심히 살면서 주님께서 부르실 날을 기다린다. 그 날이 가까이 왔기 때문이다. 죄사함을 약속하신 주님이 계신다는 믿음이 있어 죽음이 두렵지 않은 것이 큰 은혜이다. ― - 차 례 - 책 머리에 제1부 그날엔 그렇게 요즘 날마다 드리는 기도 그날엔 그렇게 아직 더 살 맘 있네 이 가을에 행복합니다 빛 흙이 운다 눈 돌리신..

★출간 202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