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1079

9월 소나기 / 윤기평 시집 (전자책)

9월 소나기 윤기평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소위 현대시의 경향에는 동조하지 않는다.  그다지 독특하지도 않은 내용을 비비틀고 돌려써서 쓴 사람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해독이 불가하도록 쓴 글을 평가하면서, 知的이고 수준높은 은유니 초현실이니 하며 미화하는 태도에도 찬성하지 않는다.  작가의 괴팍한 정신세계를 독자가 이해할 수도 없는 괴기한 방식으로 표현했다면, 그것은 공표할 수 없는 자신만의 일기 아니면 암호문서나 비밀문서이지 문자라는 公器를 매개로 독자와 향유할 수 있는 문학의 범주로서는 용인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쉬운 말로 짧게 쓰면서 뚜렷한 의미를 전달하는’ 글쓰기를 고집하였다. 작가와 독자가 희로애락과 아름다움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 때문이다...

★출간 2024.08.27

가촌 / 황장진 시조집 (전자책)

가촌  황장진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2번째 시조집을 꾸며서 내놓는다. 번번이 잘하려고 노력은 하지만은 째질 듯 밑천이 얇아서 부끄럽기 한량없다.―     - 차    례 -   머리에 제1 마당 솟는 해   가촌     한글은 으뜸글     잿빛 세상     반가운 해     어두운 날     왜 사나?     잘도 가     하늘은     솟는 해     새벽 등     구공탄     2세 잇기     멍청이     너무     버젓이     70살엔     귀돌이     맘먹기     세월은     하늘이 제2 마당 푸른 세상   가족 송년회     만두 속     다솔 가족     설 합창     몸 관리     일 즐겨     세월 빨라     파로호     산목련     ..

★출간 2024.08.27

둘이서 소리 내어 읽는 동화 제1집 / 권창순 창작동화 (전자책)

둘이서 소리 내어 읽는 동화 제1집 권창순 창작동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둘이서 도란도란 소리 내어 읽는 동화는 기쁨을 주고 둘이서 사이좋게 소리 내어 읽는 동화는 우정을 꽃피운다.  둘이서 오손도손 소리 내어 읽는 동화는 꿈과 희망을 주고 둘이서 즐겁게 소리 내어 읽는 동화는 밝은 미래를 연다.―       - 차    례 - 머리말 1. 보고 싶은 엄마   - 송아지와 쇠별꽃2. 넌, 섬이야    - 청둥오리와 그 아이3. 난 꽃이 좋은데    - 파리와 아저씨4. 깡충깡충! 발자국 춤을!    - 토끼와 눈5. 누가 뭐래도 우린 나무야    - 나무젓가락과 나무이쑤시게6. 아름다운 틈새    - 돌담과 흙먼지7. 눈물이 사랑이야    - 주전자 뚜껑과 두 눈망울8. 나도 꿈틀거릴 ..

★출간 2024.08.26

소곤소곤 / 안곡문학 제16집 (전자책)

소곤소곤 안곡문학 제16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봄부터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다.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  그 고된 여정을 이겨내고 보람의 결실을 맺은 우리 안곡문학연구회에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본회 시조분과 위원들이 시조의 종장 형식만을 가지고 작품을 완성한 공저 홑시조집 『소곤소곤』 출간을 환영하면서 우리 문단의 선후배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한복순 • 저녁노을일출 노을..

★출간 2024.08.26

아롱다롱 / 안곡문학 제15집 (전자책)

아롱다롱 안곡문학 제15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봄부터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다.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  그 고된 여정을 이겨내고 보람의 결실을 맺은 우리 안곡문학연구회에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본회 시조분과 위원들이 시조의 종장 형식만을 가지고 작품을 완성한 공저 홑시조집 『소곤소곤』 출간을 환영하면서 우리 문단의 선후배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이철우 • 나팔꽃감 포도 ..

★출간 2024.08.26

잘려 나간 빈자리 / DSB앤솔러지 제155집 (전자책)

잘려 나간 빈자리 DSB앤솔러지 제155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2집으로, 시인 33인의 시 66편, 수필가 1인의 수필 1편 등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 기도돌나물[김국이 시인]氣 싸움(운동)?상추 쌈[김사빈 시인]믿음은순결로 핀 여울  [김소해 시인]팔월상승기류[김숙경 시인] 코스모스 핀 언덕그리움 타는 가을 강[김안로 시인]푸대접카스트라토 파리넬리[김은자(usa) 시인]햍t 켙t 퍁t꽃과 물고기 정물 [나광호 시인]가장(家長)의 무게입도 [노중하 시인]맨드라미꽃첫눈[민문자 시인]잣절공원 구마루 시낭송회 물놀이 [박선자 시인]친구야인터넷이 병났다[박희자 시인]아들비 오는 날의 추억[서경범 시..

★출간 2024.07.28

오방과 나 / DSB앤솔러지 제154집 (전자책)

오방과 나 DSB앤솔러지 제154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2집으로, 시인 33인의 시 66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석류감꽃[김국이 시인]제등 행렬초파일에[김사빈 시인]기쁨에아름다운 열매 [김소해 시인]빗소리기역[김숙경 시인]타버린 천년의 꿈미루나무의 비밀[김안로 시인]강물 · 2고독 치료약[김은자(usa) 시인]우리는 벌써 오래전에남자 미용사 J [나광호 시인]유월 하늘이여푸른 하늘 가만히 올려다보면[노중하 시인] 대숲에서가을 은행나무[민문자 시인]부처님 오신 날부부의 날 [박선자 시인]시작詩作달맞이 언덕에서[박희자 시인]은행잎어머니 마음이 오다[서경범 시인]출가..

★출간 2024.07.28

똥 싼 바지 / DSB앤솔러지 제153집 (전자책)

똥 싼 바지 DSB앤솔러지 제153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2집으로, 시인 34인의 시 68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꽃사과당산나무[김국이 시인]야스쿠니 문제와 불교도 평화구축운동아이누족의 꿈?[김사빈 시인]순종에달빛을 머금고  [김소해 시인]빗소리기역[김숙경 시인]삶과 죽음마음의 자유[김안로 시인]연흔왼팔 하나[김은자(usa) 시인]빗속 록 앤 롤잭키의 성(性) [나광호 시인]아파보니아미타불 꽃[노중하 시인]커피 한잔의 그리움시래기 국밥[민문자 시인]라일락 꽃향기안부 [박선자 시인]만다라 앞에서월척[박희자 시인]물길봄 산책[서경범 시인]모국(母國)꽃[신승희 시인]..

★출간 2024.07.28

From Korea to Samoa to Hawai / 김사빈 자전적 에세이집 『이민 풍광기』 영문판 (전자책)

From Korea to Samoa to Hawai  김사빈 자전적 에세이집 『이민 풍광기』 영문판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We landed at the Honolulu International Airport 42 years ago, carrying a bunch of bags typical of immigrants, but it only feels like yesterday. During this time I lost my mother and husband who used to say he loved me almost daily. As for my children, well, they are all over the place — Texas, New Jersey, Maryland. This ..

★출간 2024.07.28

그리움의 무늬 / 박창호 시조집 (전자책)

그리움의 무늬 박창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눈부신 푸른 하늘 훈풍을 업고 오면 봄꽃이 시샘하며 앞다투어 피어나고 화려한 파안대소로 잔칫상을 차린다.  축포를 터트리고 꽃마차가 달려오면 꽃비가 반작이며 길섶에 수를 놓고 꿀벌도 웅성거리며 사랑가를 부른다.  틈틈이 습작하여 숙성한 작품들을 소제목 일곱 갈래 선별하고 배열하여 가슴에 이는 감정으로 백여 편을 꿰었소.  변하는 사계절을 가슴에 담아 놓고 밤잠도 외면한 채 그리움 달랬으니 고뇌의 아린 산통에 출산하려 합니다.  글재주 미천해도 끈질긴 집념으로 시간의 허리춤에 메모지를 깔고 앉아 고뇌로 허구한 날밤을 짝지처럼 보냈소.  외로운 가시밭길 헤집어 별을 줍고 정형의 깊은 맛을 오감으로 더듬으며 달밤에 옹달샘을 찾는 머리 품도 팔았소..

★출간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