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 뻐뻐꾹 이창원(법성) 시집 / 중문 刊 마음 달래려 시를 짓는다. 아침이면 다시 작아지는 마음. 어쩔 수 없다. 양기를 받고자 밖으로 나선다.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숨고르길 한다. 땀흘리는 일터에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목표가 있으면 활력스럽기 마련. 사랑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건 참으로 아름답다. 중심 잡혀 있을 땐 주변이 널리 보인다. 아침에 일어나 눈꺼풀을 문지르고 빛의 현실을 밀어간다. 운동으로 땀이 날 정도면 몸에서 새로운 에너지가 발산된다. 하루에 수도 없이 변해 가는 마음 장단에 맞추어 가는 게 쉽지 않다. 깨우침이 있었다 해도 붙들지 못하면 별 의미가 없다. 끊임없이 닦아가야 하는 현실. 마음 고르기. 보이지 않는 세계는 흔들리기 마련. 보이는 세계를 조화롭게 헤쳐가려 애쓴다. 놓아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