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녹수 이병두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는 말과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평생을 두고 뇌리에 맴돌아 한자 두자 쓰다 보니 과 이 양손에 잡히네요. 제가 천지에 새긴 글 알 사람 누구일까? 그러나 귀밝고 눈 밝은 이는 알리라 믿습니다. 이번에 를 출간합니다. 모두 마음으로라도 푸른 산 병풍 삼아 푸른 물 위에 한세월 자맥질하며 노니는 원앙처럼 만수무강하소서 유튜브 검색 창에 치고 찾아 가곡 감상하시면 원앙새 부럽지 않게 행복하실 줄 믿습니다. ― - 차 례 - 머리말 제1부 ㄱ–ㅎ까지 가을비 오던 날 강낭콩 노굿 고부姑婦 나이年齡 나팔꽃 노화의 유산 능소화 단풍 2 딱한 사람 두메산골 들국화 곁에서 란타나 마지막 잎새 민들레처럼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