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참 좋다 안곡문학 제17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린 삽살개 긴 하품하고 / 박 얹은 초가지붕에 / 흰 연기 낮게 깔리면 / 들에 갔던 아빠 돌아오시네 // 심술궂은 야옹이 기지개 켜고 / 엄마 등에서 울던 아가 / 밥 달라 재촉하면 / 별님 하나 얼굴을 내미네 // 멍석 위 된장 냄새에 / 온 식구 둘러앉아 / 오늘 이야기 이어가면 / 달님이 졸면서 엿듣고 있네 ― - 차 례 - 서시 제1부 이철우 안성 장날 매산리 태평미륵 국사암 삼존불 국사봉 쌍미륵블 아양동 미륵입상 안성천 무양산성에서 원댕이 고개의 추억 안성장날 2 안성 둘레길 석남사 죽주산성에서 안성 유기 만세 고개 독정 저수지의 아침 어름사니 성황당 돌무덤 고성산의 아침 천덕사 청원사 누나 생각 제2부 최일숙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