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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안개비에 젖어 머무는 곳에 / 김사빈 시집 (전자책)

그리움이 안개비에 젖어 머무는 곳에 김사빈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리움이 머무는 곳에 항상 아련한 아쉬움이 있다. 항상 부족 한 것 같고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 같은 것이 있다. 고등학교 때 코스모스 보고 가을 하늘을 보고 글썽이며 바라본 것이 글이 되고 못다 한 그 이야기들이 우리들을 살찌우고 있었다. 몇 십 년 달려오면서 지치고 힘들 때 한번 씩 들 추워 보던 머무르던 곳, 사랑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안개꽃이다. 여기 작은 내 언덕에 핀 무지개 한 쌍 코스모스 밭에 하늘거리는 것들이 그리움의 대상이었다. 지치고 피곤한 이민생활 정착하며 뿌리 내리려 힘들 때 도전하게 하게하고 소망을 주고 내일로 향하여 다시 달려 갈 수 있었던 것이 이 그리움이고 사랑 이었다. 이제 50년이 지난 오늘 그리움..

★출간 2022.12.11

사랑의 마가렛트! / 안정애 에세이집 (전자책)

사랑의 마가렛트! 안정애 에세이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마가렛트 꽃말은 ‘진실한 사랑’이란 뜻이다. 사랑은 다 이루게 한다. VUCA 시대이다. 뉴 노멀(New Normal) 세상! 리프레임(Re-frame) 한다. 재구성해야 한다. 그 사회적 감수성에 민감해 상식과 기준에 더하기로 한다. 그러나 불편할 필요가 없다. 사랑하면 다 이룰 수 있다. 자신의 장점에 얼개에를 업 그래드 한다. 변동성에 예측하지 못할 복잡하고 불안한 시대는 새 규준이 요구된다. 자기 확신에 가까이 가는 것은 창의적인 자세와 혁신이다. 그 후 알아차림으로 다시 성찰해 몸과 마음을 새롭게 세워 관조한다. 인간은 누구나 불안과 외로움을 느낀다. 그 불안과 외로움이라는 구릉지에서 구원 같은 사랑을 만나야 한다. 사랑과 공감에 ..

★출간 2022.12.11

쓰담쓰담, 루더베키아! 영원한 행복 꽃! / 안정애 장편소설 (전자책)

쓰담쓰담, 루더베키아! 영원한 행복 꽃! 안정애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비대면 시대, 단순한 만남이 된다. ‘나’라는 사람을 ‘나만’ 모른다. 돌연 변종(變種)이 은혜로운 종(恩種)으로 대면한다. 니트(NEET)족이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혼자만의 웅덩이에 있다.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이다. 빨대로만 세상을 볼 수밖에 없었다. 인간의 욕망은 끝없다. 성과를 위해 전력 질주다. 나만의 영원 꽃, 루드베키아(ConeFlower) 꽃말이 영원한 행복이다. 를 만난다. 우리는 모두 그렇다. 가장 잘 알아야 할 자신을 너무도 모른다. 그러다 성우는 자신의 정체성에 도달한다. 맘몬(Mammon) 신(神), 돈(Money)! 우상(Idol)이 돈이다. 돈벌이에 질주한다. 성우 역시 그렇다. 맘몬 신의..

★출간 2022.12.11

순무와 긴무 사이 / 안정애 소설집 (전자책)

순무와 긴무 사이 안정애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순무! 아린, 가슴 아픈 일을 재구성해 펼친다. 하지만 초개인화 시대로 인해 양상은 달라진다. 모든 책임이 본인 몫이다. 그러나 너무 처절하다. 하늘이 노랗다. 벽이다. 절벽이다. 가슴을 부여잡고 통곡한다. 교과 전담의 경우에는 학부모와의 직접적인 교류가 이뤄지지 않는다. 담임을 통한 생활지도와 학습지도를 전달, 건네받는다. 결국 그러한 노선에서 살펴볼 때 불가항력적 요소가 있으니 어렵고 오열한다. 그 어디를 붙잡을 수 없다. 교직관과 사명감이 남다른 아린은 경력에 비해 순수, 자체! 순무이다. 대학 때 연인인 영우에게 아픔을 풀어낸다. 긴무를 뽑으려면 모든 사람의 힘을 모아야 기다란 무가 뽑는다. 맥락을 살피지 않고 결과와 답을 정한 상태에..

★출간 2022.12.11

문신 / 남을선 시집 (전자책)

문신 남을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이 도랑물같이 빠르게 흘러 갑니다 노년에 접어드는 나이에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것은 참 가슴 뿌듯하면서도 감동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없을까봐 조심스럽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빽 믿고 담대히 세상에 모든 분들께 이 조그마한 시로 다가가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살아도 언제나 누군가에게 빛이 되고 소금이 되고 등불이 되어 살 수만 있다면 힘든 부분이 있어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아닐런지요. 솔직히 저는 학벌 없고 문벌 없는 사람이지만 해피 바이러스는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생활 가운데 복음에 전사가 되고 싶은 욕심은 가지고 있다고 하면 사치일까요? 하나님 말씀으로 옷 입고 말씀으로 화려..

★출간 2022.12.11

목마름의 순간을 위하여 / 남을선 성시집 (전자책)

목마름의 순간을 위하여 남을선 성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살아가는 나날들이 환란과 고난의 연속이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도 찾고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은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알알이 크고 작은 열매를 맺기위해 노력하며 살았다. 나만의 빛깔과 색깔의 언어로 빚어낸 이 작은 열매를 은혜로 나누고자 한다 내가 맺는 열매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귀하고 소중한 열매가 되고 열매 맺는 가지로 남기를 바래 본다. ―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사랑으로 꽃피고 열매 맺는 사랑으로 꽃피고 열매 맺는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사랑으로 햅시바와 쁄라와 같이 DNA 체인지 진정한 예배 회복 참된 기쁨의 삶 알곡과 가라지 생명나무 가지에는 갈대배 제2부 줄 줄 백합꽃 피는 언덕에..

★출간 2022.12.11

선물 /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선물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第七十回 詩集 저자의 말은 쓴다. 독백 속 울분 토하며 살아온 여정을 뒤돌아본다. 사나운 악풍에 찔리고 시련의 사나운 칼날 부딪히며 받은 상처 생각해보면 단금질이 아니었나 싶다. 백 번째 시를 고민하며 책 제목을 물색해야 하고 있을 때 투덕투덕 부리는 소리 택배 말없이 놓고 간다. 불나게 쫓아 나가보니 큰딸이 보내준 비비고 한 박스 묵직하다. 뜯어 냉장고에 넣으면서 그이를 생각한다. 그렇게 피붙이 좋아했는데 오늘 큰딸의 택배 봤으면 얼마나 좋아할까 그 얼굴을 회상해본다. 나는 누구에게 선물을 얼마나 했든가 가슴이 아린다. 가늘고 빈약한 주머니 타관객지 오남매 살아 온 것이 까마득하다. 여유는 없었어도 내핍으로 쌓아온 더미 자식들에게는 그렇게 후한 사람..

★출간 2022.12.11

강물이 되어 /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강물이 되어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집념 쌓다보니 제69시집의 자판기를 두드린다. 권태의 장애물은 시안을 가리고 나를 원망하는 궐기를 참아가며 팔이 휘어도 병원 한 번 찾은 적 없이 집념을 키워 온다. 좁고 험한 길 걸어오면서 규제도 많고 선택의 여유도 안개 속을 헤매며 인고의 아픔 겪으면서도 내일 꿈이 있기에 견디고 헤치고 이기고 형극 뚫는 길 만든다. 마음속 하 많은 蛇心. 근심 걱정 욕망 그 무엇도 맘대로 되는 일은 한 번도 없다. 가고 싶은 길을 갈 수가 없고 원하는 등정을 할 수 없는 구속의 족쇄는 사라졌다. 강물도 뱃길도 행여 삶의 누가 될까봐 망설이고 뒤돌아 선 적이 그 얼마였던가. 생각해보면 애달픈 아픔의 연속이었다. 가고 싶은 길도 뚫을 수 있는 극기도 모두가 구..

★출간 2022.12.11

양생화 /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양생화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양생화(養生花)란 제목으로 예순여덟 번째 시집을 엮는다. 살아오면서 즐겁고 흥미진진한 일도 많았건만 어찌 즐거웠던 일은 향기가 없고 아프고 슬픈 상처투승 속에서 꿈틀 데는 악취가 아니라 향기요 시의 제재로 등불을 켠다. 썩은 악취는 삭고 익어 탕약으로 다가와 연륜과 양생하니 그 양생화는 그리움을 토해낸다. 그리운 꽃의 항변은 한없는 악취를 뿜어내고 그 쓰린 내를 시로 채색하다보니 채찍임을 몸소 느낀다. 삶이란 아픔의 장애물이 있어야 저항하려 기를 쓰고 이기려고 고투 달게 받으며 아성을 쌓아 터전을 만들고 보금자리 만들다보면 낡아가는 인생길이 악취로 보일 수도 있고 향기 한 폭 남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바람에 흔들리며 겨우 꽃망울 맺혀 결실 보기..

★출간 2022.12.11

몽돌, 바다 이야기 / 구순자 시집 (전자책)

몽돌, 바다 이야기 구순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구름 한 점 흘러간다. 사라지지 아니했으니 아직은 생이다. 생이란 빛과 어둠 속을 통과해야만 성숙이란 단어를 맛볼 수 있다. 천년의 근심 속에 백 년의 희망을 꿈꾸며 사는 우리 산다는 것은 곧 배운다는 것이니 늦은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정체된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나를 키운 것은 비바람이다. 햇살이다. 새의 노래다. 순간순간 만나는 나의 이웃이다. 때로는 손잡아주고, 일으켜주고, 격려해주고, 채찍질도 해주고 뒤돌아보면 만남도 헤어짐도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다. 감사하다.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것도 기적이요 오늘 여러분을 만난 것도 분명 기적이다. 소중한 삶을 이어가게 한 오늘도 여러분 앞에 엎드려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나를 만난 모든 사람이 ..

★출간 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