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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여인 상편 / 조세증 장편소설 (전자책)

천상의 여인 상편 조세증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천상의 여인 「희망의 꽃 달빛 전설」(상편)을 읽어주시는 독자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린 시절 코흘리개 꼬마는 앞마당에 낡고 해진 멍석을 깔아놓고 이웃집 병도할머니 팔베개를 베고 별자리 이야기를 들어가며 잠이 들었습니다. 밤하늘에는 끝없이 많은 별들이 펼쳐져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어둠속 별똥별이 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것을 보고 할머니는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깊은 산속 옹달샘을 찾아 목욕을 하러 내려오는 것이라고 속삭여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선녀와 나무꾼의 얘기도 들려주었습니다. 아기를 안고 하늘에 오른 선녀는 큰 두레박을 땅위로 내려 보내 나무꾼도 하늘로 올라가 함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큰 별똥별은 선녀들의 별이고 작은 별..

★출간 2024.01.12

한국수필 50년 한국수필 백서 / 한국수필가협회 (전자책)

한국수필 50년 한국수필 백서 한국수필가협회 (전자책) / 한국수필가협회 刊 1971년 2월 12일 한국수필가협회가 창립됨으로 한국 수필문단이 형성되었다. 그전부터도 많은 수필들이 쓰여졌고 수필집들도 발간 되었지만 명실상부한 수필가들의 공식 단체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역사적인 의미가 아닐 수 없다. 초대 조경희 회장을 중심으로 한국수필가협회는 한국 수필의 종 가로 수필문학을 한국 문단에 장르로써 확실히 안착시켰다. 그 역사 가 어느새 반백 년이다. 2021년 한국수필가협회(7대 이사장 최원현)는 협회 창립 50주년 을 맞으면서 어떻게든 한국 수필문학의 역사를 정립해야겠다는 거 룩한 부담감을 갖게 되었고 그 일환으로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한 국수필 대표작 선집》 전 3권을 내었으며, 1982년부터 만 40..

★출간 2024.01.07

아내의 대지 / 김도성 시집 (전자책)

아내의 대지 김도성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말할 때, “하늘만큼 땅만큼” 두 팔을 크게 벌려 대답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바다와 하늘에 이어 이번에는 땅에 속한 ‘대지’를 이식해 주었습니다. 아픈 아내가 마음으로나마 조금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애면글면 날마다 쓴다고는 하지만, 시 쓰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미 시적인 것은 시가 아니다’란 말조차도 어렵습니다. 서각書刻에 혼을 심어 글자를 새기듯 썼지만, 시 쓰기는 그리 녹록한 게 아니었습니다. 불안정한 현실과 불균형의 아내와 불완전한 나의 글쓰기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며 쓰겠습니다. 내 인생의 제목이 되어준 아내와 세 딸, 그리고 손자, 손녀 가족들. 늘 애정 어린 눈길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에게 고마..

★출간 2024.01.07

아내를 품은 바다 / 김도성 시집 (전자책)

아내를 품은 바다 김도성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가 10살이었던 해에 골수염이 깊어 우측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해야 했다. 수술대에 누워 홀로 천정만 바라보며 목발로 걷는 아이를 보았다. 아니야! 이것은 절대 아니야 순간, 화장실 핑계로 수술실을 나와 생전 처음 보는 철길을 따라 해거름 속으로 도망쳤다. 지금도 목발 짚고 지나는 장애인을 보면 내 다리를 만져 본다. 나는 그때를 생각하며 그 다리로 46년째 매일 테니스를 즐기며 산다. 이승과 저승 사이는 얼마나 멀까. 하늘과 땅의 주재자는 알까. 방랑하는 길이 멀면 멀수록 어깨는 무겁고 팔다리는 아프리라. 나의 운명을 내가 지키며 나 아닌 모든 이에게 감히 용기와 희망을 빚고 싶었다.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란 공자의 말씀을 좌우명으로..

★출간 2024.01.07

아라메 길에 무릎섬을 만들다 / 김도성 시집 (전자책)

아라메 길에 무릎섬을 만들다 김도성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산 아라메길이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 말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색을 갖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이루어진 대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친환경 트래킹 코스로 6개 구간 총길이 86.54㎞이다. 아라메길은 자연스러운 길을 따라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길입니다. 코스 코뚜레 길 2-1구간은 서산시 고북면 장요1리 마을회관(0㎞) → 시내버스 종점(0.41㎞) → 주차장(0.54㎞) → (갈림길) 천장사 길 입구(0.87㎞) → 천장사 길 → 경허와 만공의 바랑이 쉼터(1.57㎞) → 천장사(1.87㎞) → 혜월선사 토굴(2.17㎞) → 내포 숲 길 갈림길 만월..

★출간 2024.01.07

생계 / 홍종음 시집 (전자책)

생계 홍종음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철이 들어가던 인생 초반에 소모성질환을 앓고 국가에 수용당하기도 했던 핸디캡 많은 길을 걸어왔다. 그래서 흘리는 땀의 대부분은 육체를 쥐어짜 흘린 땀 더하기 가치 절하된 식은땀. 하여 나는 가성비 낮은 땀의 결과에 익숙해져야만 했고 그때부터 분명하지 않은 피해의식의 포로가 되어 행복의 조건들도 한층 까다로워졌다. 와중에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여인을 운명으로 만나 준비 없던 부모와 가장이 되어 닥친 책임과 생계 수단은 경쟁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수월한 시간과 장소에서 틈새 노동으로 삶을 추슬러왔다. 바람 부는 거리에서 이웃을 동반해 주는 택시, 허기와 추위를 달래주는 노점, 맹인들의 눈이 되어주기 등, 이웃에게 꼭 필요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출간 2024.01.07

등대의 사랑 / DSB앤솔러지 제148집 (전자책)

등대의 사랑 DSB앤솔러지 제148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48집으로, 시인 33인의 시 66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 바람처럼 대봉감 [김국이 시인] 낙엽 · 1 낙엽 · 2 [김사빈 시인] 언니네 감자 밭 마당 아버지와 알밤 [김소해 시인] 손금 은빛가위 [김숙경 시인] 장흥 몸 말은 푸른 빛이 난다 가을 강 [김안로 시인] 하늘목장, 몽골 헛간 [김은자(usa)] 시인 해피엔딩이 좋아 별에 대한 연구보고 [나광호 시인] 몸에 낀 때 무엇으로 사는가 [노중하 시인] 입동(立冬) 발자국 [민문자 시인] 합방 당찬 주부 [박선자 시인] 우포늪 · 2 천성산의 봄 [박희자 시인] 바다 명부전 [서..

★출간 2023.12.23

금낭화 / DSB앤솔러지 제147집 (전자책)

금낭화 DSB앤솔러지 제147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47집으로, 시인 33인의 시 66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 할머니 꽃 금낭화 [김국이 시인] 공짜? BUS 호남의 자랑찬 여섯 말 [김사빈 시인] 횡재한 날 도토리묵 [김소해 시인] 아 - 달 항아리 [김숙경 시인] 봄 닮은 날개 달린 소리꾼 [김안로 시인] 통 큰 나무 통발 [김은자(usa) 시인] 키스의 코드 유목의 피 [나광호 시인] 생애 봄밤의 소란 [노중하 시인] 춤추는 시 낭송 봄의 전령사 [민문자 시인] 참조기 효도 의료과학의 발전 [박선자 시인] 비파강의 노래 우포늪 · 1 [박희자 시인] 매화 상사화 [서경범 시인] 이성(理..

★출간 2023.12.23

호반의 도시 춘천 / 노중하 수필집 (전자책)

호반의 도시 춘천 노중하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저물어 가는 칠십 대 중반, 전국을 다니면서 체험한 기행 수필을 정리하여 황혼이 저물기 전에 한 권의 책을 출판해서 독자들에 선보이고 싶어 오래된 글을 제주, 부산 경남 경북, 전북 고창, 수도권, 호반의 도시 춘천의 글이 지리멸렬하게 나열되어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든다. 하늘은 높고 서늘한 공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계절 지금까지 써두었던 수필을 정리하여 수필집을 상재하고 싶은 충동이 발동하였다. 활동하기 좋은 계절 오색찬란한 단풍이 문학도들을 밖으로 내몰기 시작하였다. 푸르름이 황금색으로 바뀌는 것을 보라! 시와 수필의 소재를 자유자재로 선택하여 마음껏 글솜씨 자랑하라며 우리를 재촉하고 있는 아름다운 계절. 집 근처 공원이나 개울가에 한들..

★출간 2023.12.23

골목길 아이들 /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골목길 아이들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동안 살아온 세월 속에서 애틋한 정이 가득한 생각들을 차곡차곡 가슴 한편에 쌓아 두었다가, 이제 하나둘 꺼내어 그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보려고 해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은 항상 포근하고 넉넉합니다. 온갖 꽃들이 활짝 핀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되나 봅니다. 다 함께 어릴 적 마음의 고향 · 골목의 아이들을 만나러 가 봐요. ―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보름달 골목길 · 1 골목길 · 2 골목길 · 3 가을꽃 귤 시골집 꽃잎 오색 단풍 장날 보름달 · 1 보름달 · 2 보름달 · 3 멈춤 단풍 · 1 코스모스..

★출간 2023.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