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소리 정연우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많은 양의 시를 써야 하니까 힘도 들고 점점 커 가면서 숙제의 양과 공부의 양이 늘어나니 시 쓰기를 소홀히 했습니다. 그러나 시의 양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니 뿌듯해졌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쓰다 보니 책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그저 귀찮은 일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제가 백일장에 나갔을 때 저는 과연 상을 탈 수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그리고 상을 탔을 때는 뭔가 통쾌한 느낌과 이제 끝났구나 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상을 받으러 갔을 때는 많은 사람이 보고 있다는 부담감이 곧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것마저 끝나자 걱정이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