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1 12

연꽃의 노래 / 방경희 시집 (전자책)

연꽃의 노래 방경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릴 때부터 혼자 놀기 좋아했다. 그래서인지 평소 상상을 즐겼으며 주변에서 꿈속에 산다는 소릴 자주 듣곤 했다. 천성적인 성격 때문일까. 거리를 걷다가도 시멘트 틈 사이에 피어난 민들레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생명의 외경심畏敬心에 독백을 일삼았다. 이런 마음과 생각이 지금의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왔지 싶다. 지난 시절 삶의 굽이굽이에서 생각하고 고민했던 흔적을 작은 시집으로 엮는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내세울 바 없는 삶이었지만 내 자신의 역사를 더덜이 없이 남길 적바림이기에 한편으로는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어린 시절 문학을 동경해왔었다. 하지만 나 자신이 문인이 된다는 것은 요원한 바람이라고 생각했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던가. ..

★출간 2022.12.11

사상의학 이론 보완과 체질 식별 방법 / 신보현 지음 (전자책)

사상의학 이론 보완과 체질 식별 방법 신보현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필자는 청년 장교 시절에 우연히 사상의학 관련 서적 한 권을 구하여 읽게 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이후 지금까지 50년 이상 사상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간 인간관계가 특히 강조되는 군의 간부로 살아온 필자에게 사상의학 이론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그들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즉 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을 네 가지 체질로 구분하고 체질별로 외모․심성․병증 등이 선천적으로 다름을 말하고 있는바, 이를 활용하여 부하의 위치에서 상관을 따를 때나 상관의 위치에서 부하들을 통솔할 때 상대방의 체질에 따른 특성을 고려하여 대하게 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시 말하면 상관에게 보고할 때는 그의..

★출간 2022.12.11

그리움이 안개비에 젖어 머무는 곳에 / 김사빈 시집 (전자책)

그리움이 안개비에 젖어 머무는 곳에 김사빈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리움이 머무는 곳에 항상 아련한 아쉬움이 있다. 항상 부족 한 것 같고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 같은 것이 있다. 고등학교 때 코스모스 보고 가을 하늘을 보고 글썽이며 바라본 것이 글이 되고 못다 한 그 이야기들이 우리들을 살찌우고 있었다. 몇 십 년 달려오면서 지치고 힘들 때 한번 씩 들 추워 보던 머무르던 곳, 사랑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안개꽃이다. 여기 작은 내 언덕에 핀 무지개 한 쌍 코스모스 밭에 하늘거리는 것들이 그리움의 대상이었다. 지치고 피곤한 이민생활 정착하며 뿌리 내리려 힘들 때 도전하게 하게하고 소망을 주고 내일로 향하여 다시 달려 갈 수 있었던 것이 이 그리움이고 사랑 이었다. 이제 50년이 지난 오늘 그리움..

★출간 2022.12.11

사랑의 마가렛트! / 안정애 에세이집 (전자책)

사랑의 마가렛트! 안정애 에세이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마가렛트 꽃말은 ‘진실한 사랑’이란 뜻이다. 사랑은 다 이루게 한다. VUCA 시대이다. 뉴 노멀(New Normal) 세상! 리프레임(Re-frame) 한다. 재구성해야 한다. 그 사회적 감수성에 민감해 상식과 기준에 더하기로 한다. 그러나 불편할 필요가 없다. 사랑하면 다 이룰 수 있다. 자신의 장점에 얼개에를 업 그래드 한다. 변동성에 예측하지 못할 복잡하고 불안한 시대는 새 규준이 요구된다. 자기 확신에 가까이 가는 것은 창의적인 자세와 혁신이다. 그 후 알아차림으로 다시 성찰해 몸과 마음을 새롭게 세워 관조한다. 인간은 누구나 불안과 외로움을 느낀다. 그 불안과 외로움이라는 구릉지에서 구원 같은 사랑을 만나야 한다. 사랑과 공감에 ..

★출간 2022.12.11

쓰담쓰담, 루더베키아! 영원한 행복 꽃! / 안정애 장편소설 (전자책)

쓰담쓰담, 루더베키아! 영원한 행복 꽃! 안정애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비대면 시대, 단순한 만남이 된다. ‘나’라는 사람을 ‘나만’ 모른다. 돌연 변종(變種)이 은혜로운 종(恩種)으로 대면한다. 니트(NEET)족이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혼자만의 웅덩이에 있다.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이다. 빨대로만 세상을 볼 수밖에 없었다. 인간의 욕망은 끝없다. 성과를 위해 전력 질주다. 나만의 영원 꽃, 루드베키아(ConeFlower) 꽃말이 영원한 행복이다. 를 만난다. 우리는 모두 그렇다. 가장 잘 알아야 할 자신을 너무도 모른다. 그러다 성우는 자신의 정체성에 도달한다. 맘몬(Mammon) 신(神), 돈(Money)! 우상(Idol)이 돈이다. 돈벌이에 질주한다. 성우 역시 그렇다. 맘몬 신의..

★출간 2022.12.11

순무와 긴무 사이 / 안정애 소설집 (전자책)

순무와 긴무 사이 안정애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순무! 아린, 가슴 아픈 일을 재구성해 펼친다. 하지만 초개인화 시대로 인해 양상은 달라진다. 모든 책임이 본인 몫이다. 그러나 너무 처절하다. 하늘이 노랗다. 벽이다. 절벽이다. 가슴을 부여잡고 통곡한다. 교과 전담의 경우에는 학부모와의 직접적인 교류가 이뤄지지 않는다. 담임을 통한 생활지도와 학습지도를 전달, 건네받는다. 결국 그러한 노선에서 살펴볼 때 불가항력적 요소가 있으니 어렵고 오열한다. 그 어디를 붙잡을 수 없다. 교직관과 사명감이 남다른 아린은 경력에 비해 순수, 자체! 순무이다. 대학 때 연인인 영우에게 아픔을 풀어낸다. 긴무를 뽑으려면 모든 사람의 힘을 모아야 기다란 무가 뽑는다. 맥락을 살피지 않고 결과와 답을 정한 상태에..

★출간 2022.12.11

문신 / 남을선 시집 (전자책)

문신 남을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이 도랑물같이 빠르게 흘러 갑니다 노년에 접어드는 나이에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것은 참 가슴 뿌듯하면서도 감동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없을까봐 조심스럽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빽 믿고 담대히 세상에 모든 분들께 이 조그마한 시로 다가가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살아도 언제나 누군가에게 빛이 되고 소금이 되고 등불이 되어 살 수만 있다면 힘든 부분이 있어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아닐런지요. 솔직히 저는 학벌 없고 문벌 없는 사람이지만 해피 바이러스는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생활 가운데 복음에 전사가 되고 싶은 욕심은 가지고 있다고 하면 사치일까요? 하나님 말씀으로 옷 입고 말씀으로 화려..

★출간 2022.12.11

목마름의 순간을 위하여 / 남을선 성시집 (전자책)

목마름의 순간을 위하여 남을선 성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살아가는 나날들이 환란과 고난의 연속이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도 찾고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은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알알이 크고 작은 열매를 맺기위해 노력하며 살았다. 나만의 빛깔과 색깔의 언어로 빚어낸 이 작은 열매를 은혜로 나누고자 한다 내가 맺는 열매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귀하고 소중한 열매가 되고 열매 맺는 가지로 남기를 바래 본다. ―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사랑으로 꽃피고 열매 맺는 사랑으로 꽃피고 열매 맺는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사랑으로 햅시바와 쁄라와 같이 DNA 체인지 진정한 예배 회복 참된 기쁨의 삶 알곡과 가라지 생명나무 가지에는 갈대배 제2부 줄 줄 백합꽃 피는 언덕에..

★출간 2022.12.11

선물 /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선물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第七十回 詩集 저자의 말은 쓴다. 독백 속 울분 토하며 살아온 여정을 뒤돌아본다. 사나운 악풍에 찔리고 시련의 사나운 칼날 부딪히며 받은 상처 생각해보면 단금질이 아니었나 싶다. 백 번째 시를 고민하며 책 제목을 물색해야 하고 있을 때 투덕투덕 부리는 소리 택배 말없이 놓고 간다. 불나게 쫓아 나가보니 큰딸이 보내준 비비고 한 박스 묵직하다. 뜯어 냉장고에 넣으면서 그이를 생각한다. 그렇게 피붙이 좋아했는데 오늘 큰딸의 택배 봤으면 얼마나 좋아할까 그 얼굴을 회상해본다. 나는 누구에게 선물을 얼마나 했든가 가슴이 아린다. 가늘고 빈약한 주머니 타관객지 오남매 살아 온 것이 까마득하다. 여유는 없었어도 내핍으로 쌓아온 더미 자식들에게는 그렇게 후한 사람..

★출간 2022.12.11

강물이 되어 /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강물이 되어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집념 쌓다보니 제69시집의 자판기를 두드린다. 권태의 장애물은 시안을 가리고 나를 원망하는 궐기를 참아가며 팔이 휘어도 병원 한 번 찾은 적 없이 집념을 키워 온다. 좁고 험한 길 걸어오면서 규제도 많고 선택의 여유도 안개 속을 헤매며 인고의 아픔 겪으면서도 내일 꿈이 있기에 견디고 헤치고 이기고 형극 뚫는 길 만든다. 마음속 하 많은 蛇心. 근심 걱정 욕망 그 무엇도 맘대로 되는 일은 한 번도 없다. 가고 싶은 길을 갈 수가 없고 원하는 등정을 할 수 없는 구속의 족쇄는 사라졌다. 강물도 뱃길도 행여 삶의 누가 될까봐 망설이고 뒤돌아 선 적이 그 얼마였던가. 생각해보면 애달픈 아픔의 연속이었다. 가고 싶은 길도 뚫을 수 있는 극기도 모두가 구..

★출간 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