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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바늘 / DSB앤솔러지 제130집 (전자책)

도깨비바늘 DSB앤솔러지 제13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30집으로, 시인 22인의 시 44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1078 계단 비가 가슴에 남아 [김숙경 시인] 앓이를 품다 손안에 길 [김소해 시인] 어머니의 가을 남도 아리랑 [김안로 시인] 주인공 맨발 [노중하 시인] 보살의 만남 가을 [민문자 시인] 스승의 날에 고향 집 [박인애 시인] 그리움 그리움의 현주소 [박인혜 시인] 불면증 사람 [박희자 시인] 다대포댁 충무동 새벽시장 [손용상 시인] 야자나무를 바라보며 코스모스 [안재동 시인] 사랑한단 말은 프로테아와 사랑 [안종관 시인] 마른번개 죽은 자의 습관 [오낙율 시인] 낙화 삶 ·..

★출간 2022.06.20

말ㆍ말ㆍ말 / 김규화 시집 (전자책)

말ㆍ말ㆍ말 김규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동물인 말을 좋아한다. 윤기 나는 대춧빛 조홍마는 말 중에서 그 수가 가장 많은 말이다. 나는 말의 역동성과 사람에게 순종하는 그 품성을 좋아한다. 그런데, 왜 동물인 말(馬)이라는 기호가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는 말(言語)과 같을까. 지금은 역사 속으로 거의 사라지고 있지만 ‘말’(馬)은 인간에게 말(言語)만큼 많이 그리고 가장 긴요하게 쓰여져 왔는데, 처음에 ‘말’(言語)이라는 명사가 생기고 한참(?) 후에 말(馬)이라는 사물이 이 나라에 들어오게 되고 말(言語)과도 하는 역할이 매우 닮아서 동음(同音)으로 지어버리지나 않았을까? 말(言語)은 한 사람이 하루에 2만개씩 쓰고(듣고, 보고, 글 쓰고, 생각하고) 산다고 한다. 말은 그만큼 우리에게..

★출간 2022.06.20

짬뽕 한 그릇, 짬뽕 두 그릇 예시원 소설집 (전자책)

짬뽕 한 그릇, 짬뽕 두 그릇 예시원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피렌체와 두오모 광장도 사진이나 영상 또는 ‘쓰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 소설을 읽으며, 남자 주인공 쥰세이와 여자 주인공 아오이의 가슴 절절한 사랑의 감정이나, 상반된 입장차이 같은 것을 간접경험으로, 그 상황이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문학적 체험일 수 있다. 삶은 끝없는 바다의 항해와도 같고 고독한 자신과의 지난한 대화의 연속일 수 있다. 세상과의 전투에서도 영적인 전투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사인데, 여기에 철학과 문학의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보면, 세상은 참으로 풍요롭고 넉넉하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1987년부터 시와 수필을 써오다가 2008년부터 소설을..

★출간 2022.06.20

애기똥풀 이철우 동민조시집 (전자책)

애기똥풀 이철우 동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민조시(民調詩)는 3 4, 5, 6 조를 기본 골격으로 하는 짧은 정형시 틀이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의 가락 장단으로 전승되어야할 귀중하고도 위대한 민족 유산으로, 정형 민조시는 반드시 3음절로 시작하여 4조 5조를 거쳐 6조에서 매듭을 짓는 기승전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명료한 정보화 시대인 현대에 18자로 표현되는 민조시야말로 앞으로 세계로 그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는 우리 고유 문학 장르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개똥벌레』, 『오줌싸개』, 『꽃밭에서』, 『숨바꼭질』에 이어 제5 동민조시 『애기똥풀』를 상재하고자 합니다. 시는 작자에 의해 창조되고 독자에 의해 재창조된다고 합니다. 이 시집에 수록한 민조시 형식의 시..

★출간 2022.06.20

숨바꼭질 / 이철우 동민조시집 (전자책)

숨바꼭질 이철우 동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민조시(民調詩)는 3 4, 5, 6 조를 기본 골격으로 하는 짧은 정형시 틀이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의 가락 장단으로 전승되어야할 귀중하고도 위대한 민족 유산으로, 정형 민조시는 반드시 3음절로 시작하여 4조 5조를 거쳐 6조에서 매듭을 짓는 기승전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명료한 정보화 시대인 현대에 18자로 표현되는 민조시야말로 앞으로 세계로 그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는 우리 고유 문학 장르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개똥벌레』, 『오줌싸개』, 『꽃밭에서』에 이어 제4 동민조시 『숨바꼭질』를 상재하고자 합니다. 시는 작자에 의해 창조되고 독자에 의해 재창조된다고 합니다. 이 시집에 수록한 민조시 형식의 시들을 독자들이 ..

★출간 2022.06.20

황재민의 꿈 / 평강 황장진 건강도우미집 (전자책)

황재민의 꿈 평강 황장진 건강도우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황재민, 춘천 시내 남부초등학교 2학년생, 재능 좋아 평화통일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민족화합 살리려고 한반도를 꽃 세상 만듦. 장하도다, 초록 파랑 분홍 빨강 조화 이뤄 하나같이 평화의 퍼즐 뜻을 모아 맞추잔다. 다들 칭송 ‘우수상’, 평화통일 씨앗 뿌려. ― - 차 례 - 머리글 추천사 제1부 새벽 반짝 번개시장 7월이여 아침 손님 구시렁구시렁 고추잠자리 코로나 덕 강원문협 벌 나비 마중 더위 즐기기 복날이여 잘 계시지요? 솜틀 구름 잿빛 하늘 가치 흐렸다 개이면 당신 덕분에 구름을 쳐다보면 고추잠자리 환영 춤 제2부 아침 비 홀라당 옷 입기 낙제생 더위 낫다 햇무리 3 복더위 길거리 거실 온도 무더위 찬가 에어컨 팔자 화 36°C 어..

★출간 2022.06.20

마음의 뒷면 /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마음의 뒷면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마음의 뒷면』이란 제목으로 제66시집 저자의 말을 쓴다. 지나온 일을 회고하고 반추해보면 떳떳한 척 나대고 잘난 척 으스대던 어린 시절 뒤집어보면 상처투승인데 감추고 묻어 살아 왔다. 가슴속 상처의 딱지는 덕지덕지 번쩍이는 상흔 여기저기 셀 수 없이 많고 지우려 애써 봤지만 지워지지 않는 상처 모른 척 살아 온 것이 가슴을 시리게 한다. 상처 없이 깨끗한 척 얼굴에 분장하고 무늬 고운 옷으로 마음을 가리고 옷거리 내뿜는 광대로 양심을 돌아보지도 않는 허세의 길을 걷기도하고 누가 볼까봐 뉘게 들킬까 마음 조이며 뒤돌아볼 참도 없이 장족걸음 걸어 온 이 낯을 보고 꾸짖어본다. 앞모습 아무리 단장해도 걸어가는 뒷모습보면 나도 모르게 아픈 상처의 마..

★출간 2022.06.20

머리 닦기 /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머리 닦기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예순다섯 번째 시집 『머리 닦기』를 펴내면서 저자의 말을 쓴다. 방콕 수인 생활만 할 수가 없어 산하 경계 없이 추우나 더우나 돌아다닌다. 신천 강가도 가고 동두천 천변도 거닐고 원터공원에도 나아가 초목들의 하소연도 듣고 새들의 노래 소리도 들으며 이성을 잃은 나그네는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보면 피톤치드에 취해 해지는 줄 모르고 천방지방 유년의 생이 되어 퍼덕이던 날개를 접는다. 누구에게 끌어당길 줄에 묶여 있는 것도 아니고 발 묶은 줄 옭아맬 말뚝하나도 없으니 내 멋대로 내 맘대로 여기도 기웃 저기도 기웃거리며 날자 가는 줄도 해가 바뀌는 줄도 모르고 늙어 가는 것조차 잊었나보다. 행복이 따로 있나, 마음 편하고 즐거우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하며 ..

★출간 2022.06.20

우러르다 / 이찬용 시집 (스캔북)

우러르다 이찬용 시집 (스캔북) / 명성서림 刊 시와 함께여서 행복하였습니다! 그동안 벅찬 기쁨과 때로 뜨거운 위로를 안겨 준 아름다운 벗들을 보내려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이웃으로 듬뿍 행복을 드려서 사랑받기를 소망합니다! 여시는 말씀과 표지 그림을 주신 시인 이향아 박사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이찬용, 이찬용 시인으로부터 받은 원고에는 14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맨 첫 페이지에 커다란 글씨로 시집의 제목이 씌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러르다’라는 어휘입니다. 필자는 그 어휘를 읽는 순간 무엇인가 모를 둔중하고도 예리한 진동을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그렇지,이찬용 시인은 삼라만상을 우러르는 시인이지”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모르고 있으며 알려고도 하..

★출간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