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하얀 숲엔 등불이 켜진다
강원도 동인지 제4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강원도가 좋다. 사실은 너와 멀어지고 싶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거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 동해바다와 설악 대청봉이 내 뒷배경이었고 힘이었다. 강원도를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고 시를 쓴다. 내가 강원도를 사랑하는 고백으로 들어주면 좋겠다. - 이상진
동인지가 새해를 맞는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보다 숙성해진다는 것이다. 새해에도 동인들은 숙성된 농주처럼 혀에 착 달라붙는 강원도 이야기를 신명나게 풀어 놓을 것이다. - 전산우
한 잎 지는 낙엽에도 비움의 철학이 깃드는 계절 감성이 흐르는 이 가을을 시심으로 건너고 싶습니다. - 서효찬
늦게나마 강원도의 삶과 흔적을 찾고 기록함에 60여 년 마음의 빚을 조금은 더는 것 같다. 자랑스러운 강원을 위하여……. - 전호영
긴 세월 타지에서 성실한 삶을 배운 뒤에도 강원도 고향 집 가는 길은 머릿속 깊숙한 곳에 언제나 열려 있고, 잊지 못할 내 인생의 장면들을 함께 하여 준 강원도! 오늘도 나는 강원도 사랑꾼으로 네 번째 동행의 시를 쓰며 달린다. - 한화숙
짧은 거리를 긴 시간 동안 여행하는 게 최고라고 합니다. 오늘부터는 속도를 줄이고 인생을 즐기려고요. - 전재옥
― <시인의 말>
- 차 례 -
권두언
추천서
시인의 말
제1부 전재옥
비밀의 정원
정선선
지각산
설악산 바위 꽃
떠나는 가을
배롱나무
11월
억새와 바람
도둑놈의갈고리
산꾼의 기도
동백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산에 미친 여자 5
생강나무 1
생강나무 2
제2부 이상진
눈 내리는 밤에 詩로 신는 양말
당신 생각보다 깊은 밤은 없습니다
봉정암 가는 길
나는 이렇게 대청봉을 올랐다
두타연 가는 길
계방산
태기산
새해 능경봉 가는 길
나무는 무슨 생각으로 살았을까?
눈꽃
가을에 쓰는 편지
당신이 보내신 그리움은
그리움을 담고 보니
멀어져 가는 가을
순전한 사랑
제3부 전산우
인제 올챙이국수
속초항의 밤
내 고향 부평리 맥고개
사과가 익었다
가을은
감자바위 피를 이어받은 아이들
사랑은 장미처럼
입동 무렵 내리는 비는
동행(同行)
낙엽 밟는 소리
그녀는 홀로 창 밖에 있었다
어디 바람만 만졌겠는가
아, 치명적인 꽃이여
낙엽이 떨어진다
<부평 쉼터> 그곳에 가면
제4부 서효찬
자작나무 숲에서 1
자작나무 숲에서 2
고향 가는 길
파리의 기도
설악산 단풍
와송(瓦松)의 독백
빈 집
달팽이의 외출
외손주의 다짐
피안으로 가는 길
선퇴(蟬退)
웃음꽃
잠자는 낙엽
단추
문지방
제5부 전호영
비밀의 정원
공지천과 삼수
백전 물레방아
사북 범바위
강원도 가는 길
올챙이국수
추억의 맛
단풍은
버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1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2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3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4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5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6
제6부 한화숙
원대리 자작나무
춘천! 낭만도시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 풍수원 성당
강원도 감자
속초 중앙시장
강원도 부평쉼터에서
목화솜 이불 안으며
반딧불
입추(立秋)
나무의 11월
새벽 안개
어머니의 그 세월
만두 향
낙엽 생각
미술관 관장님
■ 특집 시
자작나무가 말을 한다 _ 이상진
비밀의 정원 _ 전산우
신선이 사는 곳 _ 서효찬
속삭이는 자작나무 _ 전호영
비밀의 정원 _ 한화숙
자작나무와 그 여자 _ 전재옥
인제 가는 길 _ 서효찬
■ 동인 약력
[2021.01.20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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