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시간에 걸어둔 독백 / 최인찬 수필집 (전자책)

한국문학방송티스토리 2019. 5. 1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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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걸어둔 독백 
최인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기저기 새싹이 돋는 날, 지난겨울 첫눈 내린 기억을 더듬어도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잊어버리는 것 없이 생생한 기억으로만 살아간다면 그것도 무척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망각이야말로 매듭 풀어진 자유를 최고로 누릴 수 있게 하는 신의 선물일지도 모른다. 빛바랜 이야기 말미에는 남은 기억을 주워 써 둔 글들을 실었다. 나를 위한 고독한 글들이다. 바람에 실려 산 능선을 넘어가고 있는 구름을 쳐다보며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가느냐고 물어본다. 날개 없이도 날아오르는 바다가 보고 싶은 날이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단점도 좋은 구석이 있다
버릇과 습관 
판티엣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걸어가는 길 · 2 
단점도 좋은 구석이 있다 
수평선을 보러 가자 
정신의 무게 
아름다웠던 책 
이름에 대하여 
또 한 번 그때로 돌아가서 
첫 단추를 잘 끼웠는가 


제2부 자존심의 껍질
살아있다는 것 
끝이 없는 길 
뒤를 돌아보는 여유 
선물을 준비하자 
역(驛)은 멈추는 곳이다 
그리움을 엮어서 
가끔 속을 비우고 살자 
욕심의 전설 
자존심의 껍질 
아름다움으로 가는 길 


제3부 빛바랜 이야기
그해 겨울 
구글 지도를 보며
나그네의 길 
도서관의 추억 
우체통의 향수 
있는 그대로가 좋다 
빈 그릇도 아름답다 
누구의 고독입니까 

제4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미래의 끈 
허물 벗을 때 
핑계와 핑계 사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과거의 홀로그램 
선은 점으로 이어져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이 소중하다 
새와 인간 
생명만큼 소중한 진실 
발목의 사색 


제5부 흔적의 뒤안길
엽서 생각 
가설무대 
처마 밑에서 
가능성의 꿈 
비우는 집을 짓자 
날고 싶을 때면 
더블 케어 세대와 유토피아 
흔적을 지우며 


● 글을 끝내며 



[2019.05.20 발행. 18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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