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한국작가박물관 '추모관' 그리고..."시작은 미미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

한국문학방송티스토리 2019. 2. 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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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면 그 순간부터 늙기 시작하고 운 좋으면 자연사(노화)를 하고 
병으로든 사고로든 급사, 객사, 횡사..... 를 당하게 됩니다.
죽음의 유형과 죽음의 방법도 다양하고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세상에 남길 것은 무엇일까요?
또 죽은 뒤에는 뭐가 남을까요? .... 무덤? 이름? 자식? 
한국에선 근대화 이전의 시대까지는 사람이 남기는 것 또는 남게 되는 것은 무덤 밖에 아무것도 없었지 싶습니다.
일부는 이름을 남기기도 했지만요. 역사나 문헌 등에 기록되는..
죽은자의 재산이란 건 오래 못가서 그 형체도 없이 사라지게 마련이고요.
자손도 대가 끊기는 경우가 많고 두어 세대만 지나도 후손이 그를 기억하거나 추모하지 못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요. 
특히 오늘날엔...     

결국엔 죽은자의 모든 것이 소멸합니다. 역사적인 기록물(또는 문헌)에나 남지 않는 한은... 
다행히도 문인들은 자신의 저서를 세상에 남길 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지요? 종이로 된 서적은 아주 특별한 그 어떤 것이 아닌 다음에야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물리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삭아서 없어지든 소실되든 그 전에 어디론가 사라져버리든(분실)... 
서점이든 도서관이든 어느 곳에서도 영구 소장할 수는 없습니다(보관 공간 또는 관리 문제, 기타...).
물리적 속성으로 영구히(몇 만 년이 흘러도) 남게 되는 것은 전자책입니다.
그것은 옛날에 없던, 오늘날의 전자 기술 발전 때문입니다. 

그건 그렇고요.
사람이 죽으면 일단 묘지에 묻히거나 화장 되어 납골당에 안치되는 것이 오늘날엔 일반적이지만 
그 묘지도 영구히 존속할 순 없습니다. 선산에서라도 법적으론 최대 30년간만 유지될 수 있으며, 
한 차례 더 연기가 가능한데 30년간만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최대 60년간만 유지가 가능하고 그 이후엔 그 묘지를 없애야 합니다.
그 사실이 맞는지 틀린지는 정확하진 않지만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납골당도 해마다 또는 일정(계약) 기간 동안 관리비를 내야 하고 그것도 최대 10년 또는 그보다 약간 더 긴 기간만 
유지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이래저래 사자의 유골 조차도 끝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묘지든 납골당이든 자손들이 그것을 돌보거나 찾아보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집에서 지내는 제사조차도...
명절때마다 성묘철이나 벌초 시즌마다 누구나 겪는 일일 테니 다들 잘 아실 겁니다.

안재동 주간은 늘 인간의 삶과 죽음의 문제를 놓고 생각하고 번민하고 연구해왔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궁리하던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이번에 조금씩 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이번에 출범시킨 '한국작가박물관'입니다. 여기에는 '추모관' 기능도 있습니다.
어쩌면 '추모관' 기능이 이 사업의 핵심일 수도 있습니다.
이 추모관을 안고 있는 한국작가박물관은 대대손손 이어가야 할 가장 의미 있는 일일 것이며
이 시대 꼭 필요한 사업 같습니다.

한국작가박물관에는 '추모관'에는 문인만이 등록될 수 있습니다. 같은 얘기지만, 문인이 아닌 사람은 등록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릅니다. 노화로 인한 자연사는 아주 드물지요.
특히 오늘날엔 인명 사고(사망)가 너무 많습니다.
미리 '추모관'을 꾸며 놓으실 수도 있습니다. 작가 본인이든 후손이든...
미리 준비해놓지 않고 갑자기 작고하게 되면 이 추모관에 올려지기는 어려울 수가 있겠지요.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후손들이 알지 못할 수 있기에...
관련으로 필요시 언제든 문의(상담)를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막 출범한 시점이라 올려진 자료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 있지요?
"시작은 미미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



한국작가박물관-로고.jpg

 

DSB 한국문학방송에서 <한국작가박물관>을  2019년 2월 12일자로 출범시켰습니다.


사이트 주소는 (다음포털 사이트  등재 완료)

http://한국작가박물관.com 

http://작가박물관.com 입니다.


당 박물관은 작가의 평소 육성(낭독영상시 등을 통하여)과 기념물(사이버시비, 일반시비, 표지석 등) 등을 평소(일상)는 물론 유고시에도 가족이나 지인, 또는 독자들과 접하면서 언제든지 회상이나 추모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취지와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주요 등재 사항 (공통사항 : 한국문학방송에서 시행한 사업 건 위주)

1. 낭독영상시(작가 본인의 작품을 본인이 낭독한 것을 최우선)

2. 사이버시비, 기념목, 표지석 

3. 작가의 애장품 (사진)

4. 작가의 낙관 또는 인장 (사진)

5. 작가의 생가 또는 고향 사진

6. 작가의 저서 (표지사진과 책소개 정도)

7. 작가의 생애 (프로필, 초상화, 글과 기념사진)

8. 추모관

9. 기타 어떠한 것이라도 기념이 될 만한 것


※ 한국문학방송에서 시행한 각종 아이템(사업)에 참여하면서 발생한 건(낭독영상시, 

   사이버시비, 기념목, 표지석 등)은 무료 등재이며(기본적으로 등재), 그 외의 건은 소정의 

   해당(등재 희망) 작가께서 등재 비용 부담.

   (사이트 구축에 따른 초기 비용 투자와 평소 웹호스팅비 지출 등 지속적인 운영비 조달 때문에 

    일부나마 등재 비용-사용료 수수는 어쩔 수 없는 일임을 이해 바랍니다.)

※ 작가의 유고시 유가족이 등재 신청도 가능함(장기적으로는 그런 상황도 있을 수 있겠지요).


<개념>

한국에선 '작가 박물관'이란 용어가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용어는 이미 다른 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된 사례가 있습니다. 아래 정보를 참고 바랍니다.

유사 개념으로 '문학박물관'이란 간판으로 운영되는 박물관도 몇 있긴 합니다. 'ㅇㅇ문학박물관' 같은 이름으로요.

이런 것이 현재 전국에 70개 남짓 된다는 '문학관'과 크게 다를 바 없기도 합니다만, 한국문학방송의 경우 '사이버'로 운영한다는 점이 확실한 차이점이겠고요. 특히 기존의 각종 '문학관'은 어느 특정 문인 개인을 기념하기 위한 것인데 반해 '작가 박물관'은 불특정 다수의 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이 또한 큰 차이점이겠습니다. 아무튼 '사이버' 형태로 개설하는 '작가 박물관'은 국내에선(어쩌면 세계에서) 첫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용 바랍니다.^^ 

 

(외국의 사례)

<작가 박물관[The Writer's Museum]>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Edinburgh)에 있는 박물관이다. 스코트랜드 출신 작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작가들의 자필원고, 초판본, 직접 사용하던 가구 등을 전시한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Edinburgh)에 있는 박물관이다. 16∼17세기 건물들이 모여있는 올드타운의 로열 마일(Royal Mile)에 있다. 스코트랜드 출신 작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작가로 로버트 번스(RobertBurns)·월터 스콧(Walter Scott)·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등이 있다. 

작가들의 자필 원고, 초판본, 초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로버트 번스가 집필할 때 사용한 책상, 월터 스콧이 사용한 체스판과 테이블 등도 전시한다. 박물관 건물은 1662년에 건설되었으며, 17세기에 이곳에 살았던 백작부인의 이름을 따서 레이디 스테어 하우스(Lady Stair's House)라고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작가 박물관 [The Writer's Museum] (두산백과)


<더블린 작가 박물관>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박물관으로 더블린 문학과 작가들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아일랜드 더블린 파넬스퀘어(Parnell Square)에 위치하고 있다. 4명의 아일랜드 출신 노벨 문학 수상자와 아일랜드 문학을 기념하고, 작가들의 삶과 작품 활동을 통해 아일랜드 문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설립되었다. 기자이자 작가인 머리스 고햄(Maurice Gorham, 1902~1975)이 제안하였고, 1991년 11월에 개관하였다. 박물관은 18세기에 지어진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본관에는 전시실, 도서관, 미술관, 행정실이 있고, 뒤쪽 별관 1층에는 커피숍과 서점, 2층에는 전시실과 강의실이 있다.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작가인 조나단 스위프트(Jonathan Swift), 제임스 조이스(JamesJoyce),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 패트릭 피어스(Patrick Pearse)등의 작품, 초상화, 개인 물품 등이 전시되어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글짓기 교실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월~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11시~오후 5시이고, 마지막 입장시간은 4시 15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더블린 작가박물관 [Dublin Writers Museum]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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