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봄 찾아 자적 길 /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한국문학방송티스토리 2018. 10. 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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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찾아 자적 길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금년 들어 경구 집 두 권(경구 제5집 『사유의 시선』(2018.3.1)  제6집 『피안 길 찾아』(2018.4.1)을 출간했고, 제25시집 『아란야의 의자』(2018.2.1), 제26시집 『빈 뜰에 앉아』(2018.5.12), 제27시집 『망춘 길 36천 킬로”(2018.7.1)를 출간했다. 그리고 제28집 『정상 없는 산』을 2018년 8월 15일자로 발간했다. 지금은 제29시집 『봄 찾아 자적 길』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봄 찾아 죽장망혜 걸쳐 매고 동쪽으로 가야하나 서쪽으로 가야하나 방향 감각조차 잃은 채 아득한 길 걸어간다.
  봄이란 놈 만져지지도 않고 색깔도 선연하지 않고 냄새조차 후각 무뎌 맡을 수 없다.
  “고목에도 꽃은 핀다 했던가”
  우듬지 가지 하나하나 연약한 가지 바람 불면 이리저리 휩쓸리고 가물면 시들어 맥을 놓을 상 싶은 연약한 이 작은 가슴속 얼마만큼 걸어가야 봄을 만날 수 있을는지 별은 어디도 없다.
  무작정 별빛 찾아 길 놓지 않으려고 안간 힘의 실마리 부여잡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봄 찾아 떠난다.
  얼마나 험한 길이였던가, 바람 불지 않는 날 하루도 없고 태풍에 무너진 쓰러진 막대 주워 움막 쳐보지만 폭우로 아사가고 연리지마저 쓰러가지 않았던가. 아픈 시련 그지없어도 명줄 굳은 의지 하나로 버티어 왔어도 이재는 별 품을 가망이 흐리다.
  다 잊고 전부 놓고 흰 구름 선사를 교자 삼아 밀리면 밀리는 데로 부딪히면 부딪히는 데로 명줄 놓는 날까지 유유자적하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과유불급 왜 몰랐던가
과잉보호 
시원한 눈요기 
나를 앎 
6월이 오면 
6월의 소리 
닢의 효험 
그대의 스카프 
흔들린다 
명약 찾아 
사이렌 소리 
진국의 맛 
흑장미 사랑 
충고의 격려 
말의 씨앗 
파랑새 한 마리 
웃음 꽃자리 
갸륵하다 
잘사는 삶 
진진한 사랑 
파랑새는 떠나고 


제2부  환희의 가슴이 뛰기 때문이다
미소의 화답 
희망을 캔다 
자연의 품 
경청하는 이 
만남의 선물 
심상을 닦는다 
서당에 간다 
나그네의 벗 
새끼들 때문에 
노닥일 벗 
더불어 간다 
늦기 전에 
인연의 만남 
몫 다하지 못해 
행복한 걱정 
소(沼)에 앉아 
후회의 뜻 
마음속 향기 
새롭게 살자 
삶의 송가 


제3부  용서는 사랑이 준 선물이다
용서하는 것 
셔터 누른다 
감동은 세제다 
참 벗 
감사란 놈 
여행은 채다 
시들은 감정 
숙고의 발자국  
시험의 큰 길 
시의 씨 
지나가는 길 
비우라 한다  
저울의 수평 
꿈을 좇는다 
쉼의 안목 
안개 속으로 
차 한 잔의 용기 
대신 멍에 
따지지 말자 
버려야 할 것  

제4부  얇은 입술은 비수의 칼날이다
입술의 무게 
명상 길 
순리의 이치 
겸손 
걸작 한 컷 
곪 솔 한 그루 
거울의 위력 
풀잎 끝의 이슬 
피닉스 본다 
도끼의 날 
도끼날의 힘 
고래 사랑 
위기 탈출 
회한의 터널 
발버둥이 친다 
긍정의 뿌리 
폴룩스 향기 
청평가도 
시인의 꿈 
일상 속의 무늬 


제5부  시인은 시작만이 시인 지키는 길
젯밥의 어둔 눈 
지팡이 짚은 노송 
회포를 푼다 
솔밭 속 비목 
미친 부나방 
청정수의 소 
몸을 부린다 
금식은 명줄 
푸른 송도 
집의 문제 
매진 길 
오늘의 내핍 
오늘의 일기 
나의 자태 
무아지경 
씨앗 심는다 
미래상 쌓는다 
봄 찾아 자적 길 
대천 한 바다 
에어 묘기 



[2018.10.01 발행. 1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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